구글·애플·페이스북 계정 정보 160억 건 유출, 당신의 비밀번호 괜찮으신가요?

 

이메일·비밀번호 해킹 가능성↑ 지금 해야 할 5가지 보안 점검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무려 160억 건의 로그인 정보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대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주요 계정들이며, 대부분은 사용자의 기기에 숨어든 악성코드를 통해 수집된 정보라고 해요. 이쯤 되면 “내 계정도 괜찮을까?”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겠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늦기 전에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하고 보안 점검을 시작해 보세요.


160억 건 유출, 어떤 방식으로?

(1) 직접 해킹이 아닌 악성코드 감염
구글, 페이스북 등의 서버 자체가 뚫린 것이 아니라, 사용자 디바이스에 몰래 설치된 악성 프로그램이 로그인 정보를 훔쳐낸 것입니다.

(2) 다크웹을 통해 재유통된 정보
이렇게 탈취된 데이터는 여러 해킹 사건을 거치며 모아졌고, 최근 다크웹에 다시 등장하면서 대중에 알려졌습니다.

(3) 중복 가능성 있지만, 피해 범위는 광범위
데이터셋마다 중복 계정이 있을 수 있으나, 각기 다른 플랫폼의 로그인 정보가 엮여 있다는 점에서 보안상 심각한 위협입니다.

사용자가 지금 해야 할 조치

(1) 우선 모든 비밀번호를 변경
유출 대상이 된 주요 플랫폼뿐 아니라 평소 자주 쓰는 계정까지 모두 새 비밀번호로 바꾸는 게 안전합니다.

(2) 패턴화된 비밀번호 사용 중단
예: birth123, password1 같은 쉬운 조합은 더 이상 금물입니다. 각기 다른 조합으로 구성하세요.

(3) 암호화된 비밀번호 관리 앱 활용
기억에 의존하기보단, 검증된 비밀번호 관리자 앱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4) 생체인식 방식(Passkey) 활용 고려
지문, 얼굴 등으로 인증하는 방식은 해킹 위험을 줄여줍니다.

(5) 중요 계정에는 이중 인증 필수
다단계 인증(MFA)을 설정해, 계정 도용을 사전에 차단하세요.

비밀번호 안전하게 관리하는 팁

(1) 이메일 유출 확인은 필수
‘Have I Been Pwned’ 같은 무료 사이트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과거 유출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2) 주기적으로 기기 보안 점검
백신 앱으로 정기 검사하고, 앱·운영체제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3) 공용 와이파이 접속은 주의
로그인 시 공공 와이파이 이용은 피하고, 가급적 개인 네트워크에서만 접속하세요.

Q&A 정리

Q1. 실제 내 계정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나요?

A1. 유출 정보 대부분이 인포스틸러로 수집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유출 여부를 꼭 확인해보세요.

Q2. 비밀번호를 복잡하게만 하면 괜찮은가요?

A2. 복잡성도 중요하지만,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3. 패스키는 어떤 상황에서 유용하죠?

A3. 금융앱, 이메일, 쇼핑몰 계정처럼 중요한 서비스에서 사용하면 해킹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160억 건 유출, 내 계정도 예외 아님
🔑 보안 점검은 오늘이 가장 빠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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